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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과 교회 소식, 오늘의 묵상
오늘의 묵상 - 시편 119편 89-104절하늘에 서 있고 내 입에 답니다 본문: 시편 119편 89절 ~ 104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줄 끝까지 갔습니다. 연기 속의 가죽 부대처럼 오그라든 자리에서, 그 끝에 '기도'라는 이름의 자리가 하나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첫 절을 보십시오. 바로 앞 절까지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88절)라고 신음하던 사람이 갑자기 고개를 듭니다. "여호와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89절). 시선이 땅에서 하늘로 옮겨 갔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화면에 들어온 것은 내 형편이 아니라 내 형편보다 오래된 것입니다. 한 주간의 첫 새벽입니다. 오늘 열여섯 절은 그 하늘에서 시작해 내 입술의 맛으로 끝납니다. 하늘에 서 있는 그 말씀이 어떻게 내 입에서 달아지는지, 그 길을 함께 걸어 봅시다. 1. 하늘에 굳게 선 말씀 — 만물이 그의 종 (89~91절) "89 여호와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90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2026.09.07
오늘의 묵상 - 시편 119편 73-88절토기장이의 손, 줄 끝의 자리 본문: 시편 119편 73절 ~ 88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71절)는 고백을 들었습니다. 유익은 고난 자체가 아니라 고난이 데려다준 말씀 앞자리에 있다고 배웠습니다. 주일 새벽입니다. 오늘 열여섯 절은 그 배움을 두 방향으로 밀고 갑니다. 앞의 여덟 절은 위로 — 지금 나를 누르는 손이 누구의 손인지를 봅니다. 뒤의 여덟 절은 바닥 — 그 손을 기다리다 줄이 다 풀려 버린 자리로 내려갑니다. 정리하면 하나는 "삶의 '압력들'은 토기장이의 손이다." 다른 하나는 "우리 줄 끝에는 '기도'라는 이름의 자리가 있다." 오늘 그 두 문장을 따라 걷습니다. 1. 만드신 손이 아십니다 (73~74, 77절) "73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내가 깨달아 주의 계명들을 배우게 하소서 74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나를 보고 기뻐하는 것은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는 까닭이니이다" (119:73~74) 롱맨이 이 시편에서...2026.09.06
오늘의 묵상 - 시편 119편 65-72절고난이 데려다준 자리 본문: 시편 119편 65절 ~ 72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57절)라는 고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내 몫이 되시면 삶의 일정표가 달라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 여덟 절은 한 걸음 더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어제는 우리가 삶을 정돈했다면, 오늘은 주님이 우리 삶을 재조정하십니다. 그런데 그 재조정의 도구가 뜻밖입니다. 고난입니다. 모티어는 이 연에 「주님의 학교를 졸업함」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그의 고난의 학교의 학생이고, 그분은 그 학교의 교장이시며, 졸업의 상은 그의 말씀이라는 보배다." 토요일 새벽입니다. 내일 주일을 앞두고 한 주간을 되짚는 자리에서, 지난 엿새 동안 나를 눌렀던 그 일이 무엇을 위한 시간이었는지 함께 듣기를 원합니다. 1. 매 맞는 자리에서 다섯 번 "선하다" (65~66, 68절) "65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선대하셨나이다 66 내가 주의...2026.09.05
오늘의 묵상 - 시편 119편 49-64절내 소유는 이것이니 본문: 시편 119편 49절 ~ 64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아홉 번 내민 빈손이 마침내 사랑하는 계명들을 향해 들린 손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유롭게 걷고, 왕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고, 즐거워하며 손을 드는 사람. 눈부신 끝이었습니다. 그런데 삶이 늘 그렇습니까. 오늘 열여섯 절이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합니다. "자인 단락은 삶이 끊이지 않는 승리라는 바브 단락의 인상에 균형을 잡아 준다. 말씀이 주는 자유(45)와 담대함(46)과 기쁨(47~48)은 말씀을 결연히 붙드는, 종종 고달픈 일로 지켜져야 한다." 승리의 다음 날이 오늘입니다. 조롱이 있고, 나그네 된 집이 있고, 잠 오지 않는 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그 자리를 지나온 사람이 마지막에 무엇을 손에 들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내 소유는 이것이니"(56절). 그리고 곧바로 그 소유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57절). 오늘 그 길을 함께 걷습니다....2026.09.04
오늘의 묵상 - 시편 119편 33-48절내민 손, 들린 손 본문: 시편 119편 33절 ~ 48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진토에 붙었던 나그네가 계명의 길로 달려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달리기는 32절에서 조건 하나를 달고 끝났습니다.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면." 오늘 열여섯 절은 그 조건을 붙들고 시작합니다. 헤 연(33~40)과 바브 연(41~48)입니다. 두 연은 손의 이야기입니다. 앞의 여덟 절에서 이 사람은 손을 아홉 번 내밉니다. 그리고 마지막 절에서 그 손이 들립니다. "또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48절). 빈손으로 시작해서, 왕들 앞에 서고, 사랑으로 들린 손이 되기까지. 오늘 그 길을 걷습니다. 1. 여덟 절에 아홉 번 내민 손 (33~35절) "33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34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35 나로 하여금 주의 계명들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2026.09.03
시편 119편, 여덟 개의 종과 하나의 길시편 119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본 분들은 대개 같은 말을 합니다. "좋은 말씀인데, 계속 같은 말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율법, 증거, 법도, 율례, 계명, 규례, 말씀, 말씀… 176절 내내 이 단어들이 돌아가며 나오니 그렇게 느끼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그 반복이 바로 이 시편의 설계입니다. 시편 119편은 히브리어 알파벳 스물두 자를 따라 여덟 절씩 묶은 답관체(答冠體) 시입니다. 첫 연 여덟 절은 모두 알렙(א)으로 시작하고, 둘째 연은 베트(ב)로, 그렇게 마지막 타우(ת)까지 갑니다. 총 22개의 연을 우리는 11일에 2연씩 묵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176절을 채우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는 여덟 개의 단어입니다. 영국의 구약학자 데릭 키드너는 이것을 "여덟 개의 종(a ring of eight bells)"에 비유했습니다. 영국 교회 종탑에는 여덟 개의 종이 한 벌로 걸려 있고, 종 치는 사람들은 그 여덟 종을 순서를 바꿔 가며 칩니다....2026.09.02
오늘의 묵상 - 시편 119편 17-32절나그네가 달리기까지 본문: 시편 119편 17절 ~ 32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시편 119편의 첫 열여섯 절에서 "오, 내가 그런 사람이라면"이라는 탄식이 마음의 금고에 쟁여 둔 말씀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 열여섯 절은 그 사람을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갑니다. 기멜 연(17~24)과 달렛 연(25~32)입니다. 베트가 "우리의 정욕이 거룩한 삶을 쉽지 않게 한다"고 했다면, 기멜은 "우리의 환경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합니다. 땅은 낯선 곳이고(19절), 고관들이 앉아서 비방하며(23절), 마침내 영혼이 진토에 주저앉습니다(25절). 기멜 연에 아예 "탄식의 표현들"이라는 제목을 달고, 달렛 연에 "나를 살리소서!(Revive me!)"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열여섯 절은 진토에서 시작해 달음질로 끝납니다. 19절의 나그네가 32절에서 달립니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봅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상황은 한 번도 바뀌지 않습니다. 1....2026.09.02
오늘의 묵상 - 시편 119편 1-16절복 있는 사람의 금고 본문: 시편 119편 1절 ~ 16절 여는 말 지난 두 달 우리는 에스겔을 걸었습니다. 마른 뼈가 살아나고, 성전 문지방 밑에서 강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시편 119편에 들어섭니다. 성경에서 가장 긴 장, 176절입니다. 히브리어 알파벳 스물두 자를 따라 여덟 절씩 묶은 답관체(答冠體) 시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는 열여섯 절은 그중 첫 두 연, 알렙(1~8)과 베트(9~16)입니다. 이 시편을 "여덟 개의 종(a ring of eight bells)"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율법·증거·법도·율례·계명·규례·말씀·약속 — 성경을 가리키는 여덟 개의 동의어가 한 벌의 종처럼 176절 내내 번갈아 울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노래는 서재에서 지어진 노래가 아닙니다. 오늘 열여섯 절이 그것을 보여 줍니다. 선언으로 시작해서, 탄식으로 꺾이고, 마침내 금고 하나를 여는 데서 답을 찾습니다. 1. 복이 있음이여 — 이것이 사실이다 (1~4절)...2026.08.31
오늘의 묵상 - 에스겔 48장 23-35절여호와 삼마 본문: 에스겔 48장 23절 ~ 35절 여는 말 오늘로 에스겔서가 끝납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우리는 긴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파수꾼의 나팔에서 시작해(33장), 마른 뼈가 살아나고(37장), 곡의 전쟁을 지나(38~39장), 새 성전을 측량하고(40~42장), 영광이 돌아오는 것을 보았으며(43장),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의 강을 따라(47장)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에스겔서 마지막 절에서 하나님은 그 성읍에 새 이름을 지어 주십니다. "여호와 삼마."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 이 한마디가 에스겔서 마흔여덟 장의 결론이자, 성경 전체의 결론입니다. 오늘 새벽, 이 이름을 마음에 새기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의 임재를 중심으로 새롭게 배치됩니다 (23~29절) "그 나머지 지파는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베냐민의 몫이니라" (48:23) 거룩한 구역을 기준으로 남쪽 땅이 분배됩니다. 베냐민, 시므온, 잇사갈, 스불론, 갓 지파가 차례로 몫을...2026.08.28
오늘의 묵상 - 에스겔 48장 15-22절거룩한 구역 안의 일상 본문: 에스겔 48장 15절 ~ 22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회복될 땅의 한가운데 성소가 자리하고, 그 거룩한 구역의 가장 거룩한 땅이 신실했던 사독 자손에게 주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거룩한 구역의 '나머지 땅'을 다룹니다. 그런데 여기에 놀라운 반전이 있습니다. 거룩한 구역 안에 성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성읍과 농사짓는 경작지가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땅 안에 일상이 들어와 있습니다. 오늘 새벽, 예배와 일상이 분리되지 않는 삶을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 거룩한 구역 안에 성읍과 경작지가 있습니다 (15~20절) "이 이만 오천 척 다음으로 넓이 오천 척은 속된 땅으로 성읍을 세우며 거주하는 곳과 들을 삼되 성읍이 그 중앙에 있게 할지니" (48:15) 거룩한 구역에서 사독 자손 제사장의 몫과 레위인의 몫을 제외한 나머지 땅은 일반 백성을 위한 주거지와 경작지로 사용됩니다. 성읍은 그 중앙에...2026.08.28
오늘의 묵상 - 에스겔 48장 1-14절한가운데 성소가 있는 나라 본문: 에스겔 48장 1절 ~ 14절 여는 말 에스겔서의 마지막 장에 들어섰습니다. 오늘 본문은 회복될 땅을 지파별로 나누는 지도입니다. 얼핏 보면 이름만 나열된 지루한 목록 같습니다. 그러나 이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님의 마음이 보입니다. 이 지도에는 두 가지 놀라운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지파들의 위치가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둘째, 그 모든 배치의 기준이 한가운데 있는 '거룩한 구역', 곧 성소입니다. 오늘 새벽, 하나님 중심으로 다시 배치되는 삶을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이 다시 배치하십니다 (1~7절) "모든 지파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북쪽 끝에서 헤들론 길을 거쳐 하맛 어귀를 지나서 다메섹 경계선에 있는 하살에논까지 곧 북쪽으로 하맛 경계선에 미치는 땅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단의 몫이요" (48:1) 북쪽부터 차례로 단, 아셀, 납달리, 므낫세, 에브라임, 르우벤, 유다 지파가 같은 크기의 땅을 받습니다....2026.08.28
오늘의 묵상 - 에스겔 47장 13-23절너희 중에 낳은 자식같이 여기라 본문: 에스겔 47장 13절 ~ 23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성전에서 흘러나와 사해까지 살리는 생명의 강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강이 흐르는 '땅'을 다룹니다. 회복될 땅의 경계를 정하시고(13~20절), 그 땅을 지파별로 분배하십니다(21~22절). 그런데 이 분배 규정 끝에 성경 전체에서 가장 놀라운 문장 하나가 등장합니다. "너희 중에 낳은 자식같이 여기고 너희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기업을 얻게 하되"(22절). 이방인에게도 기업을 주라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 하나님의 품이 얼마나 넓은지를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온전히 이루십니다 (13~20절)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는 이 경계선대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이 땅을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되 요셉에게는 두 몫이니라" (47:13) 하나님은 회복될 땅의 경계를 매우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북쪽은 지중해에서 하살에논까지, 동쪽은...2026.08.28
오늘의 묵상 - 에스겔 47장 1-12절문지방 밑에서 시작된 강 본문: 에스겔 47장 1절 ~ 12절 여는 말 새 성전 환상의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40장부터 이어진 긴 측량이 끝나고, 이제 그 성전에서 무엇이 흘러나오는지를 봅니다. 물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시작입니다. 웅장한 폭포가 아닙니다. 성전 문지방 밑에서 스며 나오는 작은 물줄기입니다(1절). 그러나 그 물줄기가 천 척씩 나아갈 때마다 발목에서 무릎으로, 무릎에서 허리로, 마침내 건너지 못할 강이 됩니다. 그리고 그 강이 이르는 곳마다 죽음이 생명으로 바뀝니다. 오늘 새벽, 우리 안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은혜가 어디까지 흘러갈 수 있는지를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의 임재에서 흘러나오는 물 (1~2절)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47:1) 물이 어디서 나옵니까. 성전 문지방 밑입니다. 그리고 동쪽으로...2026.08.27
오늘의 묵상 - 에스겔 46장 16-24절백성의 기업을 빼앗지 말라 본문: 에스겔 46장 16절 ~ 24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열린 문과 아침마다의 예배를 묵상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두 가지를 다룹니다. 앞부분은 군주의 재산과 백성의 기업에 관한 규정(16~18절)이고, 뒷부분은 제물을 준비하는 두 부엌에 관한 환상(19~24절)입니다. 언뜻 보면 서로 상관없는 두 이야기 같습니다. 그러나 둘 다 같은 것을 말합니다. 경계를 지키는 것. 권력은 백성의 몫을 침범하지 않아야 하고, 거룩한 것과 일상의 것은 서로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질서는 이 경계 안에서 세워집니다. 오늘 새벽 이 말씀을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 권력은 백성의 몫을 침범할 수 없습니다 (16~18절) "군주는 백성의 기업을 빼앗아 그 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할지니 자기 산업으로 그의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줄 것은 자기 산업으로만 할 것임이라 백성이 각각 그 산업을 떠나 흩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46:18) 하나님은 군주가...2026.08.26
오늘의 묵상 - 에스겔 46장 1-15절열린 문, 아침마다 드리는 예배 본문: 에스겔 46장 1절 ~ 15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공정한 저울로 대표되는 일상의 정직함을 묵상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반대편, 곧 예배의 리듬을 보여 줍니다. 안식일과 초하루, 그리고 매일 아침. 새 성전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어떤 박자로 하나님을 만나는지를 보여 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이 하나 있습니다. 안뜰 동문은 엿새 동안 닫혀 있다가 안식일과 초하루에 열립니다(1절). 그 열린 문 너머로 백성은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닫혔던 문이 열린다는 것 — 그것은 하나님과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은혜의 표시입니다. 오늘 새벽, 우리에게 열려 있는 그 문을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 열린 문 — 하나님과 더 친밀히 만나는 자리 (1~8절)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안뜰 동향한 문을 일하는 엿새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초하루에도 열고" (46:1) 새 성전의 안뜰 동문은 평일에는 닫혀...2026.08.25
오늘의 묵상 - 시편 119편 73-88절토기장이의 손, 줄 끝의 자리 본문: 시편 119편 73절 ~ 88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71절)는 고백을 들었습니다. 유익은 고난 자체가 아니라 고난이 데려다준 말씀 앞자리에 있다고 배웠습니다. 주일 새벽입니다. 오늘 열여섯 절은 그 배움을 두 방향으로 밀고 갑니다. 앞의 여덟 절은 위로 — 지금 나를 누르는 손이 누구의 손인지를 봅니다. 뒤의 여덟 절은 바닥 — 그 손을 기다리다 줄이 다 풀려 버린 자리로 내려갑니다. 정리하면 하나는 "삶의 '압력들'은 토기장이의 손이다." 다른 하나는 "우리 줄 끝에는 '기도'라는 이름의 자리가 있다." 오늘 그 두 문장을 따라 걷습니다. 1. 만드신 손이 아십니다 (73~74, 77절) "73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내가 깨달아 주의 계명들을 배우게 하소서 74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나를 보고 기뻐하는 것은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는 까닭이니이다" (119:73~74) 롱맨이 이 시편에서...2026.09.06
오늘의 묵상 - 시편 119편 65-72절고난이 데려다준 자리 본문: 시편 119편 65절 ~ 72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57절)라는 고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내 몫이 되시면 삶의 일정표가 달라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 여덟 절은 한 걸음 더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어제는 우리가 삶을 정돈했다면, 오늘은 주님이 우리 삶을 재조정하십니다. 그런데 그 재조정의 도구가 뜻밖입니다. 고난입니다. 모티어는 이 연에 「주님의 학교를 졸업함」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그의 고난의 학교의 학생이고, 그분은 그 학교의 교장이시며, 졸업의 상은 그의 말씀이라는 보배다." 토요일 새벽입니다. 내일 주일을 앞두고 한 주간을 되짚는 자리에서, 지난 엿새 동안 나를 눌렀던 그 일이 무엇을 위한 시간이었는지 함께 듣기를 원합니다. 1. 매 맞는 자리에서 다섯 번 "선하다" (65~66, 68절) "65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선대하셨나이다 66 내가 주의...2026.09.05
오늘의 묵상 - 시편 119편 49-64절내 소유는 이것이니 본문: 시편 119편 49절 ~ 64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아홉 번 내민 빈손이 마침내 사랑하는 계명들을 향해 들린 손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유롭게 걷고, 왕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고, 즐거워하며 손을 드는 사람. 눈부신 끝이었습니다. 그런데 삶이 늘 그렇습니까. 오늘 열여섯 절이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합니다. "자인 단락은 삶이 끊이지 않는 승리라는 바브 단락의 인상에 균형을 잡아 준다. 말씀이 주는 자유(45)와 담대함(46)과 기쁨(47~48)은 말씀을 결연히 붙드는, 종종 고달픈 일로 지켜져야 한다." 승리의 다음 날이 오늘입니다. 조롱이 있고, 나그네 된 집이 있고, 잠 오지 않는 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그 자리를 지나온 사람이 마지막에 무엇을 손에 들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내 소유는 이것이니"(56절). 그리고 곧바로 그 소유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57절). 오늘 그 길을 함께 걷습니다....2026.09.04
오늘의 묵상 - 시편 119편 33-48절내민 손, 들린 손 본문: 시편 119편 33절 ~ 48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진토에 붙었던 나그네가 계명의 길로 달려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달리기는 32절에서 조건 하나를 달고 끝났습니다.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면." 오늘 열여섯 절은 그 조건을 붙들고 시작합니다. 헤 연(33~40)과 바브 연(41~48)입니다. 두 연은 손의 이야기입니다. 앞의 여덟 절에서 이 사람은 손을 아홉 번 내밉니다. 그리고 마지막 절에서 그 손이 들립니다. "또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48절). 빈손으로 시작해서, 왕들 앞에 서고, 사랑으로 들린 손이 되기까지. 오늘 그 길을 걷습니다. 1. 여덟 절에 아홉 번 내민 손 (33~35절) "33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34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35 나로 하여금 주의 계명들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2026.09.03
시편 119편, 여덟 개의 종과 하나의 길시편 119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본 분들은 대개 같은 말을 합니다. "좋은 말씀인데, 계속 같은 말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율법, 증거, 법도, 율례, 계명, 규례, 말씀, 말씀… 176절 내내 이 단어들이 돌아가며 나오니 그렇게 느끼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그 반복이 바로 이 시편의 설계입니다. 시편 119편은 히브리어 알파벳 스물두 자를 따라 여덟 절씩 묶은 답관체(答冠體) 시입니다. 첫 연 여덟 절은 모두 알렙(א)으로 시작하고, 둘째 연은 베트(ב)로, 그렇게 마지막 타우(ת)까지 갑니다. 총 22개의 연을 우리는 11일에 2연씩 묵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176절을 채우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는 여덟 개의 단어입니다. 영국의 구약학자 데릭 키드너는 이것을 "여덟 개의 종(a ring of eight bells)"에 비유했습니다. 영국 교회 종탑에는 여덟 개의 종이 한 벌로 걸려 있고, 종 치는 사람들은 그 여덟 종을 순서를 바꿔 가며 칩니다....2026.09.02
오늘의 묵상 - 시편 119편 17-32절나그네가 달리기까지 본문: 시편 119편 17절 ~ 32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시편 119편의 첫 열여섯 절에서 "오, 내가 그런 사람이라면"이라는 탄식이 마음의 금고에 쟁여 둔 말씀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 열여섯 절은 그 사람을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갑니다. 기멜 연(17~24)과 달렛 연(25~32)입니다. 베트가 "우리의 정욕이 거룩한 삶을 쉽지 않게 한다"고 했다면, 기멜은 "우리의 환경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합니다. 땅은 낯선 곳이고(19절), 고관들이 앉아서 비방하며(23절), 마침내 영혼이 진토에 주저앉습니다(25절). 기멜 연에 아예 "탄식의 표현들"이라는 제목을 달고, 달렛 연에 "나를 살리소서!(Revive me!)"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열여섯 절은 진토에서 시작해 달음질로 끝납니다. 19절의 나그네가 32절에서 달립니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봅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상황은 한 번도 바뀌지 않습니다. 1....2026.09.02
오늘의 묵상 - 시편 119편 1-16절복 있는 사람의 금고 본문: 시편 119편 1절 ~ 16절 여는 말 지난 두 달 우리는 에스겔을 걸었습니다. 마른 뼈가 살아나고, 성전 문지방 밑에서 강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시편 119편에 들어섭니다. 성경에서 가장 긴 장, 176절입니다. 히브리어 알파벳 스물두 자를 따라 여덟 절씩 묶은 답관체(答冠體) 시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는 열여섯 절은 그중 첫 두 연, 알렙(1~8)과 베트(9~16)입니다. 이 시편을 "여덟 개의 종(a ring of eight bells)"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율법·증거·법도·율례·계명·규례·말씀·약속 — 성경을 가리키는 여덟 개의 동의어가 한 벌의 종처럼 176절 내내 번갈아 울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노래는 서재에서 지어진 노래가 아닙니다. 오늘 열여섯 절이 그것을 보여 줍니다. 선언으로 시작해서, 탄식으로 꺾이고, 마침내 금고 하나를 여는 데서 답을 찾습니다. 1. 복이 있음이여 — 이것이 사실이다 (1~4절)...2026.08.31
오늘의 묵상 - 에스겔 48장 23-35절여호와 삼마 본문: 에스겔 48장 23절 ~ 35절 여는 말 오늘로 에스겔서가 끝납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우리는 긴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파수꾼의 나팔에서 시작해(33장), 마른 뼈가 살아나고(37장), 곡의 전쟁을 지나(38~39장), 새 성전을 측량하고(40~42장), 영광이 돌아오는 것을 보았으며(43장),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의 강을 따라(47장)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에스겔서 마지막 절에서 하나님은 그 성읍에 새 이름을 지어 주십니다. "여호와 삼마."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 이 한마디가 에스겔서 마흔여덟 장의 결론이자, 성경 전체의 결론입니다. 오늘 새벽, 이 이름을 마음에 새기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의 임재를 중심으로 새롭게 배치됩니다 (23~29절) "그 나머지 지파는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베냐민의 몫이니라" (48:23) 거룩한 구역을 기준으로 남쪽 땅이 분배됩니다. 베냐민, 시므온, 잇사갈, 스불론, 갓 지파가 차례로 몫을...2026.08.28
오늘의 묵상 - 에스겔 48장 15-22절거룩한 구역 안의 일상 본문: 에스겔 48장 15절 ~ 22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회복될 땅의 한가운데 성소가 자리하고, 그 거룩한 구역의 가장 거룩한 땅이 신실했던 사독 자손에게 주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거룩한 구역의 '나머지 땅'을 다룹니다. 그런데 여기에 놀라운 반전이 있습니다. 거룩한 구역 안에 성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성읍과 농사짓는 경작지가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땅 안에 일상이 들어와 있습니다. 오늘 새벽, 예배와 일상이 분리되지 않는 삶을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 거룩한 구역 안에 성읍과 경작지가 있습니다 (15~20절) "이 이만 오천 척 다음으로 넓이 오천 척은 속된 땅으로 성읍을 세우며 거주하는 곳과 들을 삼되 성읍이 그 중앙에 있게 할지니" (48:15) 거룩한 구역에서 사독 자손 제사장의 몫과 레위인의 몫을 제외한 나머지 땅은 일반 백성을 위한 주거지와 경작지로 사용됩니다. 성읍은 그 중앙에...2026.08.28
오늘의 묵상 - 에스겔 48장 1-14절한가운데 성소가 있는 나라 본문: 에스겔 48장 1절 ~ 14절 여는 말 에스겔서의 마지막 장에 들어섰습니다. 오늘 본문은 회복될 땅을 지파별로 나누는 지도입니다. 얼핏 보면 이름만 나열된 지루한 목록 같습니다. 그러나 이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님의 마음이 보입니다. 이 지도에는 두 가지 놀라운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지파들의 위치가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둘째, 그 모든 배치의 기준이 한가운데 있는 '거룩한 구역', 곧 성소입니다. 오늘 새벽, 하나님 중심으로 다시 배치되는 삶을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이 다시 배치하십니다 (1~7절) "모든 지파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북쪽 끝에서 헤들론 길을 거쳐 하맛 어귀를 지나서 다메섹 경계선에 있는 하살에논까지 곧 북쪽으로 하맛 경계선에 미치는 땅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단의 몫이요" (48:1) 북쪽부터 차례로 단, 아셀, 납달리, 므낫세, 에브라임, 르우벤, 유다 지파가 같은 크기의 땅을 받습니다....2026.08.28
오늘의 묵상 - 에스겔 47장 13-23절너희 중에 낳은 자식같이 여기라 본문: 에스겔 47장 13절 ~ 23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성전에서 흘러나와 사해까지 살리는 생명의 강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강이 흐르는 '땅'을 다룹니다. 회복될 땅의 경계를 정하시고(13~20절), 그 땅을 지파별로 분배하십니다(21~22절). 그런데 이 분배 규정 끝에 성경 전체에서 가장 놀라운 문장 하나가 등장합니다. "너희 중에 낳은 자식같이 여기고 너희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기업을 얻게 하되"(22절). 이방인에게도 기업을 주라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 하나님의 품이 얼마나 넓은지를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온전히 이루십니다 (13~20절)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는 이 경계선대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이 땅을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되 요셉에게는 두 몫이니라" (47:13) 하나님은 회복될 땅의 경계를 매우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북쪽은 지중해에서 하살에논까지, 동쪽은...2026.08.28
오늘의 묵상 - 에스겔 47장 1-12절문지방 밑에서 시작된 강 본문: 에스겔 47장 1절 ~ 12절 여는 말 새 성전 환상의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40장부터 이어진 긴 측량이 끝나고, 이제 그 성전에서 무엇이 흘러나오는지를 봅니다. 물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시작입니다. 웅장한 폭포가 아닙니다. 성전 문지방 밑에서 스며 나오는 작은 물줄기입니다(1절). 그러나 그 물줄기가 천 척씩 나아갈 때마다 발목에서 무릎으로, 무릎에서 허리로, 마침내 건너지 못할 강이 됩니다. 그리고 그 강이 이르는 곳마다 죽음이 생명으로 바뀝니다. 오늘 새벽, 우리 안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은혜가 어디까지 흘러갈 수 있는지를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의 임재에서 흘러나오는 물 (1~2절)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47:1) 물이 어디서 나옵니까. 성전 문지방 밑입니다. 그리고 동쪽으로...2026.08.27
오늘의 묵상 - 에스겔 46장 16-24절백성의 기업을 빼앗지 말라 본문: 에스겔 46장 16절 ~ 24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열린 문과 아침마다의 예배를 묵상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두 가지를 다룹니다. 앞부분은 군주의 재산과 백성의 기업에 관한 규정(16~18절)이고, 뒷부분은 제물을 준비하는 두 부엌에 관한 환상(19~24절)입니다. 언뜻 보면 서로 상관없는 두 이야기 같습니다. 그러나 둘 다 같은 것을 말합니다. 경계를 지키는 것. 권력은 백성의 몫을 침범하지 않아야 하고, 거룩한 것과 일상의 것은 서로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질서는 이 경계 안에서 세워집니다. 오늘 새벽 이 말씀을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 권력은 백성의 몫을 침범할 수 없습니다 (16~18절) "군주는 백성의 기업을 빼앗아 그 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할지니 자기 산업으로 그의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줄 것은 자기 산업으로만 할 것임이라 백성이 각각 그 산업을 떠나 흩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46:18) 하나님은 군주가...2026.08.26
오늘의 묵상 - 에스겔 46장 1-15절열린 문, 아침마다 드리는 예배 본문: 에스겔 46장 1절 ~ 15절 여는 말 어제 우리는 공정한 저울로 대표되는 일상의 정직함을 묵상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반대편, 곧 예배의 리듬을 보여 줍니다. 안식일과 초하루, 그리고 매일 아침. 새 성전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어떤 박자로 하나님을 만나는지를 보여 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이 하나 있습니다. 안뜰 동문은 엿새 동안 닫혀 있다가 안식일과 초하루에 열립니다(1절). 그 열린 문 너머로 백성은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닫혔던 문이 열린다는 것 — 그것은 하나님과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은혜의 표시입니다. 오늘 새벽, 우리에게 열려 있는 그 문을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1. 열린 문 — 하나님과 더 친밀히 만나는 자리 (1~8절)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안뜰 동향한 문을 일하는 엿새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초하루에도 열고" (46:1) 새 성전의 안뜰 동문은 평일에는 닫혀...2026.08.25